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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해빙 구간, 최소 면적 연일 갱신

미국해양대기청 NOAA가 2023년 남극 해빙 면적이 기록적인 축소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NOAA는 남극 해빙 면적 축소가 장기적 해양과 기후 변화와 관련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에 따르면 남극 해빙은 여름철에 줄어들고 겨울에 확대되는 사이클을 반복해왔지만 2023년에는 겨울에도 해빙 면적 확대가 적어 기록적인 해빙 면적 축소를 기록하고 있다. NOAA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남극 해빙은 겨울 성장기 중이지만 이 시기에는 기록적인 축소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OAA에 따르면 북극에선 수십 년에 걸쳐 해빙 면적 축소 경향이 관찰됐지만 남극에선 장기적인 축소 경향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2016년 이후에는 1981년부터 2010년 평균보다 크게 하락했고 2023년 4월 이후는 과거 같은 시기에 있어 최소 면적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NOAA는 남극 해빙 면적의 비정상적 변화는 해양과 기후의 장기적 변화 시작을 나타낸다고 지적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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