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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AI 개발 일시 중지에 반대한다”

챗GPT에 의해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급격하게 발전, 보급하고 있는 AI에 대해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기술 업계 거물이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빌 게이츠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기술 업계 거물이 세계 유수 인공지능연구소에 대해 서명된 문서에서 6개월은 시스템 학습을 멈추라고 호소한 것. AI에 관해 게이츠는 세계 최대 수준에서 AI 개발을 멈추는 건 어렵고 이보다 사회를 위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생각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연구 그룹 하나를 멈춘다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AI는 큰 장점이 있는 게 분명하다는 것.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도 AI 시대 도래에 대한 글을 올렸다. 기후 변화나 학습 진화 등 AI가 장점으로 작용할 분야가 많다며 부유층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AI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의료 업계를 예로 들면 서류 업무나 보험 관련 신청 등 현장 스탭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더 넓은 분야에서의 AI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AI 개발 일시 중단을 호소하는 사람에 대해선 AI가 물리적 세계를 통제하지 않으며 자신의 목적을 직접 설정할 수 없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 새로운 기술은 전 세계인이 돕고 그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AI 개발을 멈추는 게 아니라 더 좋은 사용법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AI가 가져올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높을 것이라며 이 길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며 AI 시대는 기회와 책임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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