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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노션 킬러

마이크로소프트 루프(Microsoft Loop)는 노션(Notion)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해 작업, 프로젝트, 문서를 가져와 정리할 수 있는 작업 공간과 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협업과 공동 제작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빈 캔버스와 같은 것으로 템플릿 자유도가 높아졌다.

이를 포함해 노선과 상당히 유사하다. / 명령어를 이용해 루프 페이지에 입력한 위치 안에 레이블, 이미지, 이모티콘, 표 등을 추가할 수 있고 @ 바로가기를 이용하면 제안 파일을 연결하거나 동료 또는 친구에게 태그를 지정할 수 있다. 공동 워드 문서나 구글 문서와 마찬가지로 루프 프리뷰는 최대 50명이 한 번에 작업 공간을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행에 맞춤 라벨을 만들거나 플래너, 투두 목록과 동기화할 수도 있다. 트렐로에 익숙하다면 보도를 가져오고 루프에서 더 많은 공동 작업이 완료되면 내보낼 수도 있다.

그 뿐 아니다. 워드나 아웃룩 등을 포함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것. 모든 페이지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아웃룩, 화이트보드에 붙여 넣을 수 있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블록 콘텐츠로 변환된다. 다시 말해 정보는 항상 업데이트되며 모든 앱에서 편집할 수 있다. 캔버스에 이모티콘을 배치하고 그 자리에서 의사 결정을 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에도 루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이동 중 중요한 메모를 적어 두거나 사진이나 아이디어 등을 캡처해둘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 전 발표한 코파일럿을 탑재하고 있다. AI 제안을 이용해 브레인스토밍 등 안내를 할 수 있고 이 답변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에게 질문을 하고 이 답변을 실시간으로 아웃룩과 팀즈에 공유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나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 계정이 있다면 여기에서 액세스할 수 있고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도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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