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퀄컴 스냅드래곤7+ Gen2 “이전 모델보다 성능 50%↑”

스냅드래곤 7+ Gen2(Snapdragon 7+ Gen 2)는 퀄컴이 발표한 미들레인지 모바일 칩이다. 이전 모델과 견줘 성능은 50% 높아졌다고 한다. 이 칩은 고성능 다목적 칩을 표방한다. 클록 주파수는 최대 2.91GHz, CPU는 아드레노 GPU와 곁들이며 이전 세대보다 2배 성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램은 최대 16GB다. 지원 램 용량 증가는 스마트폰 이외 기기 그러니까 휴대용 게임기 성능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G클라우드와 레이저 엣지 같은 휴대용 게임기는 램 용량이 8GB 이하로 제한되어 있었다.

급속 충전 규격인 퀵차지5(QuickCharge 5)를 지원해 배터리 50%를 충전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불과 5분이다. 또 사진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업데이트도 있다. 2억 화소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것. 그 뿐 아니라 돌비 비전이나 디스플레이 120Hz 구동에도 대응하는 등 플래그십 전용이던 기능을 제공한다.

AI 처리 성능도 최대 40% 향상됐고 이에 따라 클라우드 게임 화질을 높일 수 있다. 화면 안에서 보이기 어려운 곳은 거칠게 그리고 잘 보이는 곳은 세세하게 그려 빠르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기술인 VRS에도 대응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