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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4 삼킨 깃허브 코파일럿 X 나왔다

깃허브 코파일럿 X(GitHub Copilot X)는 IT 엔지니어를 위한 AI 도구다. 이전 버전인 깃허브 파일럿은 자신이 쓴 프로그래밍 수정이나 미리 읽고 다음에 쓸 코드를 제안해주는 기능이 있었다. 이미 평균 46% 코드가 깃허브 코파일럿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깃허브 코파일럿 X에선 GPT-4를 구현해 코딩 이외에서도 할 수 있는 기능이 늘었다. 예를 들어 챗GPT처럼 채팅 형식으로 AI와 상담을 할 수도 있다. 이 표현은 어떻게 되어 가냐거나 디버깅하는데 도움을 달라는 식이다. 같은 동료에게 말을 걸어주는 것 같은 느낌으로 지원을 부탁할 수 있는 것. 코드 문제점을 인간과 같은 말로 지적하면서 코드 수정안도 알려준다.

또 이 함수 유닛 테스트를 써달라고 요구하면 이것도 가능하다. 유닛 테스트란 이 프로그램이 기대한 대로 움직이는지 확인하기 위한 코드를 말한다. 결과가 어떤 패턴으로 나오는지 프로그램을 확인하려면 필수적이다. 그 뿐 아니라 코드를 쓰는 시간보다 문서가 복잡한 경우도 많은데 깃허브 코파일럿 X는 문서를 학습하고 질문하면 바로 해당 부분과 해결책을 보여준다. 또 자신이 수정한 프로그램을 체크해달라는 것도 가능하다. 수정 목적은 무엇인지, 어떤 수정을 했는지, 수정 확인 순서 등 확인하는 측 입장에서 설명을 해야 하는 것도 대신해준다.

깃허브 코파일럿 X는 현재 기술 프리뷰 중이며 공식 사이트에서 차례로 대기 목록에 등록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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