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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생성 AI에도 쓰이는 파이토치 2.0 나왔다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 등 유명한 AI에서도 이용되는 파이썬용 기계학습 라이브러리인 파이토치(PyTorch) 버전 2.0이 정식 릴리스됐다. 파이토치 2.0은 역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처리 속도는 크게 향상됐다.

파이토치는 오픈소스로 개발된 파이썬용 기계학습 라이브러리. 수많은 AI 프로젝트에 채택됐다. 파이토치 초기 개발은 메타가 맡았지만 2022년 9월 메타와 파이토치 프로젝트가 독립, 리눅스재단에서 관리하게 됐다.

관리 체제가 바뀐 뒤에도 파이토치 개발은 진행 중이며 2023년 3월 15일에는 파티오치 2.0이 정식 릴리스됐다. 개발팀은 후방 호환성을 100% 유지하고 있으며 도입하면 곧바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고 대폭적인 성능 향상을 이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개선점을 보면 새로운 컴파일러(torch.compile)로 학습 시간을 고속화했고 토치인디케이터(TorchInductor)를 통해 GPU나 CPU 종류에 맞춰 최적 처리를 실행 가능하다는 점, 애플 메탈 퍼포먼스 셰이더(Metal Performance Shaders)에 대응해 맥에서 GPU 가속을 지원하고 AWS 그래비에이션(AWS Graviton) 추론 성능 향상 등을 들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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