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매장 밖으로 탈출(?)한 슈퍼마켓 로봇

미국 슈퍼마켓 체인점에서 일하는 신장 1.8m짜리 로봇인 마티(Marty)는 매장에서 파손이나 얼룩을 찾아 점원에게 보고하는 일을 처리한다. 미국 내 172개 매장을 보유한 자이언트(GIANT)에서도 근무하는 이 로봇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헬러타운점에서 매장 밖으로 탈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물론 곧바로 직원에게 포획되어 매장 안으로 다시 돌아왔다. 자이언트 측은 그(로봇)가 조금 신선한 공기를 마셨을 뿐이라고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물론 극히 드문 일이지만 해외에서 늘어난 배송 로봇이 길을 잃거나 대학 구내에서 정체를 일으키고 선로에 오르는 일이 있기도 했다. 어쨌든 자유를 찾는 일은 실패했지만 주차장에서 사고를 일으키지 않은 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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