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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여자 친구도 우주 간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는 자신이 창업한 블루오리진 유인 로켓인 뉴셰퍼드를 이용해 지난 2021년 우주에 간 바 있다. 이번에는 베조스의 여자 친구인 로렌 산체스도 우주로 간다. 그녀는 지난해 연말 한 인터뷰에서 우주여행에 대해 세계를 바꾸고 있는 여성, 영향력 있는 여성,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 여성 등 모두 여성으로 승무원을 채운 채 가고 싶다면서 조금 긴장되지만 로켓을 타고 싶었다면서 베조스 역시 전원 여성으로 이뤄진 비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정하고 있는 건 우주 중에서 가장 지구에 가까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해발 고도 100km 카르만 라인을 넘는 부분을 15분간 비행하는 것이다. 아직 승무원은 모두 정해지지 않았지만 비행 예정은 2024년이라고 한다.

그녀는 사실 헬리콥터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등 하늘에 대한 동경을 늘 갖고 있었다고 한다. 여성으로만 이뤄진 우주 비행이 실현된다면 그녀가 생각하던 또 다른 꼼이 이뤄지게 된다. 참고로 탑승할 예정인 뉴셰퍼드는 지난해 9월 엔진 트러블로 발사 실패를 겪은 뒤 현재 육지에서 조사 중이다. 산체스의 우주 여행 일정은 2024년인 만큼 그 때까지는 해소될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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