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배속 보행 돕는 e롤러스케이트

롤커스(Rollkers)는 프랑스 기업이 선보인 전동 스케이트다. 비슷한 콘셉트를 갖춘 문워커 같은 제품은 한쪽 다리당 10륜으로 안정감을 주려 했지만 롤커스는 다리 폭만한 3륜 벨트가 감겨져 있어 마치 캐터필러 같은 느낌을 준다. 발가락 부분에는 관절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운 움직임과 연동하도록 설계되어 있기도 하다.

최고 속도는 11.2km/h이며 완전 충전하면 4km 혹은 30분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4.5kg으로 가방에 운반해도 충분하다. 도중에 충전 부족이 되어도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만큼 불편하지는 않다. 또 발가락 부분 LED가 빛을 내 밤에도 안전하며 보행에 맞춰 센서가 반응하며 보조하기 때문에 트레이닝 없이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제조사 측은 제조 판매가 가능한 제3자와 손잡고 몇 년 안에 700달러 정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