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자 수요 감소, 중국 칩 산업에 대한 미국 제재 강화 가운데 대만 반도체 수출은 2022년까지 7년 연속 증가해 2022년에는 전년 대비 18.4% 증가를 나타냈다. 2016년부터 연속 성장을 기록한 것.
대만은 전 세계 반도체 생산 능력 28%를 차지하고 있는 TSMC 등 파운드리가 집결해 있어 모든 기업을 합치면 시장 전체 48%를 차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대만은 주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TSMC 같은 대만 반도체 기업에게 대만 내 새로운 설비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재정적 우대 조치를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 계획은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가 연간 R&D 비용 최대 25%를 세액으로 공제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중에서도 TSMC는 자본 투자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 외에도 대만 외 국가에 칩 제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다른 국가와 협상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 정부 입장에선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는 것. 중국이 대만에 대한 위협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각국은 칩을 대만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자국에 공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2021년 6,356억 개에서 5,384억 개로 반도체 수입량이 줄었다. 이는 미국이 부과한 제재가 더 엄격해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중국 내 제로 코로나 정책이 받은 영향으로 보여지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