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대화를 통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 좋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화 기술에는 어떤 게 있을까.
첫째는 방해하지 말라는 것. 뭔가를 공유하고 싶은 상대방 얘기에 끼어들면 자신이 상대에게 무관심하다는 걸 나타내 상대방의 공유 의욕을 둔하게 만든다. 따라서 대화에 끼어들었던 측은 자신의 생각을 전하려 해도 낭비라고 느끼고 결과적으로 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둘째는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요구하지 않는 것. 만일 자신이 재미있는 걸 말했을 때 상대방이 웃지 않은 경우에는 자신도 재미있지 않았던 것처럼 행동하는 게 요구된다. 상대방의 어떤 반응도 받아들이고 이게 옳은 일인 것처럼 행동하는 게 중요하며 상대방이 웃을 수 없었는지, 눈치 채지 못했는지 어쨌든 억지로 웃게 하려고 하면 상대방은 불쾌한 기분이 된다.
셋째는 흥미를 끄는 상대가 자신이 말하는 내용에 흥미가 있을지 어떨지 판단해 상대방 흥미 정도에 따라 말하는 내용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말하고 여담이나 세부 사항을 생략해 상대방은 이 얘기의 흥미가 있는 부분에 대해 질문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은 상대를 관심 없는 얘기로 지루하게 하지 않는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 결과 대화가 잘 이어지게 된다.
넷째는 질문하는 것. 이상적인 대화에는 상대방 얘기를 잘 듣고 질문해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유도하는 게 요구된다. 최악의 패턴 대화는 대화가 중단되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은 걸 말하고 상대방 얘기를 듣는 게 강요되는 것이다. 질문을 하는 건 가장 흥미로운 것에 대해 들을 수 있고 상대방 얘기를 제대로 듣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있다는 걸 나타낼 수 있다. 또 상대방이 뭔가를 말할 때마다 질문을 할 필요는 없지만 대화를 기게 하는 질문을 하는 게 좋다.
다음은 기분이 바뀌면 말로 하는 것. 사람은 상대방에게 가르치거나 설득하거나 하는 걸 좋아한다. 따라서 상대방이 자신에게 뭔가를 가르쳐 주거나 자신의 생각을 바꿔 줬을 때에는 당신이 말한 대로이며 지금까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거나 대단하다 같음 말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 요즘에는 생각을 바꾸는 게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믿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 있는 사람만이 자신의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고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여섯 번째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부딪치는 것. 자신의 진정한 생각을 상대방과 공유하고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맞추는 걸 추천하고 있다. 또 질문을 습관적으로 하면 대화 전체가 표면적인 게 되어버려 상대방은 이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해 버릴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피하기 위해선 본심을 숨기고 상대방에게 동의하거나 솔직하게 상대방 의견을 부정하거나 혹은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것 3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 결과로 서로가 양보를 하기 때문에 대화가 더 매력적이 될 수 있다.
마지막은 벤치마킹이다. 자신의 대화가 얼마나 잘못됐는지 파악하기 위한 기준 3가지를 보면 첫째는 짧은 답변. 상대방이 좋다거나 멋지다, OK 같은 한마디로 대답하는 일이 많으면 상대방의 흥미를 끌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자신이 너무 많이 말하거나 화제가 상대방에게 흥미로운 내용이 아닐 수 있다. 둘째는 대화 시간. 서로를 잘 알고 있는 경우 대화는 정확히 반반이어야 하고 자신이 더 말했다면 상대방에게 질문해 더 말하도록 촉구하는 게 요구된다. 다음은 대화 깊이. 대화에선 상대방을 더 알고 상대도 자신을 더 잘 알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하며 그 결과 대화가 더 흥미로운 게 된다. 이렇게 하려면 자신이 무방비가 되어 자신을 상대에게 공유하고 상대에게도 마찬가지로 질문하고 유도하는 의식이 필요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