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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타이틀 그란투리스모7, PC 이식 검토중?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하는 인기 드라이브 시뮬레이터인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최신작인 그란투리스모7이 시리즈 처음으로 PC 버전 릴리스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그란투리스모7을 개발한 폴리포니디지털 측 대표가 한 인터뷰에서 그란투리스모7 PC 이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 그란투리스모 25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그란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2 월드 파이널 중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요즘 게임 업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진전은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타이틀을 PC에 이식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를 PC에 이식할 수 있다면 더 약진을 이루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

이어 그란투리스모는 세세하게 조정된 타이틀이며 네이티브로 4K, 60fps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동작 환경을 필요로 하는 그란투리스모에 있어 플랫폼을 선택하는 게 간단하지는 않지만 당연히 그란투리스모 PC 이식에 대해 조사하고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란투리스모7은 기술적으론 이미 멀티 플랫폼 타이틀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란투리스모7은 플레이스테이션4와 4 프로, 5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하드웨어에 따라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가 달라진다. 플레이스테이션5에선 해상도가 4K, 프레임 속도는 60fps로 재생이나 메뉴 화면에선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한다. 따라서 PC에 이식해도 다양한 해상도나 프레임 레이트, 텍스처로 사용자별 동작 환경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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