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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각지서 11월 최고 기온 갱신 지역 속출

매년 지구 기온이 상승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유엔 세계기상기관 WMO는 기록 사상 가장 더웠던 건 최근 8년간이었다고 발표하며 온실가스에 의한 영향은 부정할 수 없다고 경고를 내고 있다.

북반구에선 11월이라고 하면 이미 각지에서 겨울을 맞이한다. 하지만 올해는 비정상적인 따스함을 기록하는 곳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캐나다 몬트리올에선 11월 5일 11월로는 최고 기온인 24도를 기록했다.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퍼드에서도 25도까지 기온이 올라 1994년 기록한 11월 최고 기온 24도를 갱신했다.

북미 뿐 아니라 슬로베니아에선 역시 11월로는 최고인 26.2도까지 기온이 상승했다.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스위스 등에서 10월은 과거 최고 기온을 기록했지만 유럽 각지에서 온화한 날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흔히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에 책임이 적은 지역에서도 큰 피해가 초래되고 있다. 파키스탄 대홍수나 아프리카 북동부에서 길어지는 가뭄 등이다. 하지만 올해는 유럽과 중국 남부에서 장기간에 걸친 열파가 습격하는 등 선진 지역도 이상 기상으로 고통 받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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