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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전기 자전거로…초간편 후륜 모터

피카부스트(PikaBoost)는 30초 만에 자전거에 설치할 수 있는 후륜 모터다. 시트 포스트에 붙일 수 있는 간편한 250W 모터로 운반하기 쉬운 크기이며 설치할 때 공구도 필요없다. 테일 램프가 있기 때문에 안전에도 도움이 되며 스마트폰 등 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단순하게 모터만 도는 게 아니라 관성항법 원리를 딥러닝하며 2축 리니어 홀 센서,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를 이용해 마이크로컴퓨터가 휠 회전을 연산, 기존 센서류보다 최적의 어시스트를 제공한다.

또 핸들과 레버에 브레이크 센서를 장착해 레버 움직임으로 모터가 멈추는 e브레이크를 채택했고 가속도 센서 기능도 곁들여 정차할 때나 전도 사태에서 모터가 회전을 계속하지 않고 브레이크 램프도 연동한다.

연동한 스마트폰에서 전용 앱을 이용해 3가지 모드로 자신에게 맞는 주행을 선택할 수도 있다. 자동 잠금을 무선으로 해제할 수도 있다. 최고 속도는 35km/h까지이며 앱으로 제한할 수도 있어 사용 국가 법률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는 18650 리튬 배터리 10개를 장착한다. 완전 충전하면 30km를 달릴 수 있지만 배터리를 교환하면 계속 30km를 이동할 수 있다. 또 가속도 센서가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발전을 수행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kck.st/3hboyYl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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