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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있는 얼음 존재 찾아 나설 소형 탐사기

달 남극 영구 그림자 속에 있다는 얼음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하지만 아직 실제로 확인된 적은 없다. 이런 가운데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 초소형 탐사기인 루나 플래시라이트(Lunar Flashlight)가 발사된다.

루나플래시라이트는 말 그대로 플래시라이트 그러니까 레이저 빛으로 태양광이 닿지 않는 영구 그림자를 비추고 크레이터 밑면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물이 있는 곳을 찾아낸다. 근적외선 파장에 의해 달 암석이나 토양으로부터 물 흔적이 위성에 반사해 물이 있는 위치나 크리도 알 수 있다고 한다. 가장 가깝고 달 표면 위로 15km 높이를 통과하게 되어 있다.

물론 추진 연료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연료 효율이 좋은 NRHO 궤도를 사용한다고 한다. 발사에는 미공군연구소가 개발한 로켓이 사용되기 때문에 운송 안전성은 높을 것이라고 보인다. 달에서 물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면 음료나 연료 등 자원이 될 수 있을까. 루나플래시라이트는 11월 중순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이후 3개월에 걸쳐 궤도를 타게 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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