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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스피커지만 프로젝터다

노마딕(NOMVDIC) X300은 언뜻 보면 조금 큰 휴대용 스피커로 보이지만 해상도 1920×1080 풀HD 해상도로 100인치 화면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터다. 와이파이 접속도 가능한 만큼 스마트폰이나 PC와 무선 혹은 USB 타입C를 이용한 유선 접속도 가능하다.

물론 이 제품은 스피커 기능을 겸한 2in1 제품이기도 하다. 음향 부분은 하만카돈으로 음질도 믿을만하다. 배터리는 음악 기준 6시간, 영화는 3시간 이용할 수 있다. 스크린 미러링, 에어플레이, 3D, 블루레이 등을 모두 지원하며 반사 미러 각도를 정렬하면 천장에도 투영할 수 있다. 만일 무선으로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을 즐기고 싶다면 노마딕 앱과 함께 파이어스틱 등을 이용하면 된다.

외형 자체도 다소 레트로풍 아날로그 하이파이 스타일로 갖추고 있다. 가격은 1,099달러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블루투스 스피커와 프로젝터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웃도어에선 매력적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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