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구글 아트앤컬처(Arts & Culture)가 팀을 구성해 우주를 주제로 한 구글 검색에 3D 모델 옵션을 추가했다.
태양계 행성과 나사 우주선을 구글링하면 검색 결과에 3D 버튼이 표시된다. 3D 모델이 준비되어 있는 우주 관련 주제는 60개 이상이다. 3D 모델은 위에서 아래, 옆에서 줌하거나 당기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걸 마음껏 볼 수 있게 해준다. 학습용 메모 아이콘도 표시되어 있으며 클릭하며 더 깊은 주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선 AR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구와 달을 자신의 방에 소환해볼 수도 있다.
협업 프로젝트로 웹사이트(Our Solar System)도 문을 열었다. 가장 친밀한 우주인 태양계를 나사의 지식과 화상을 이용해 배울 수 있는 콘텐츠에 담고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와 국제우주정거장 활동 등 다양한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콘텐츠 자체는 영어지만 아름다운 우주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STEM 교육을 지원하는 나사 측 담당자는 태양계와 망원경 미션을 3D로 보고 참여할 수 있어 학생에게 우주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제공할 수 있다며 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