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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월드 “마인크래프트 탈피, 독자 게임 개발할 것”

마인크래프트가 최근 공식적으로 NFT 금지를 명언했다. 이에 따라 마인크래프트를 위한 비공식 NFT 커뮤니티로 활동해온 NFT 월드(NFT Worlds)가 독자 게임을 개발해 이곳으로 이행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마인크래프트는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며 마인크래프트에 NFT를 도입하고 NFT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클라이언트와 서버 애플리케이션 내부에 통합하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 공식 NFT 금지는 많은 게이머에게 환영받았지만 NFT월드 같은 NFT 커뮤니티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 NFT월드 주가는 마인크래프트의 NFT 금지 발표 이후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NFT월드는 성명을 발표해 7월 20일 마인크래프트 개발자 모장이 경고 없이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NFT 통합을 완전히 금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은 NFT월드처럼 NFT와 블록체인 기술에 구축된 새로운 웹3 기반 플랫폼을 완전히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NFT월드는 2021년 10월 출시된 암호화폐 지원 게임 플랫폼이다. 새롭게 개발된 게임 모드를 즐기고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크리에이터나 게이머가 흥미로운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고품질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탄생했다. 게이머가 마인크래프트 사본을 소유하면 NFT월드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도 무료로 재생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으로 NFT월드는 웹3 기술이 기존과 새로운 게임에 대규모로 적극적으로 가져올 비전을 세계에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NFT월드는 플랫폼에 구축된 프로젝트로 구성된 200개 가량 독립적인 팀, 전세계에서 등록하는 적극적인 플레이어 10만 명, 창의적인 마인크래프트 개발팀 수십 개로 이뤄졌으며 경우에 따라 풀타임 임금을 제공할 수 있다.

NFT월드 측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모장, 마인크래프트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이 자신의 권력에 대한 내부 정치와 의견이 모순되면 제작자 빌더 플레이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인크래프트가 마인크래프트 생태계 제작자에게 새로운 불편한 정책이나 규칙을 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아마도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마인크래프트 생태계 내에서 놀거나 구축하거나 하는 10년에 걸친 즐거운 경험에서 태어난 이 자극은 마인크래프트가 구현화해 가능하게 한 것이었던 진정한 창조적 정신을 위반하고 있으며 마인크래프트는 NFT월드나 관련 플랫폼에 연관된 크리에이터에게는 더 이상 환영받을 장소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디어를 진화시키고 무료이면서 열린 모든 사람이 액세스할 수 있는 미래를 바라는 크리에이터 빌더 플레이어라면 NFT월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NFT월드 계획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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