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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1 미디어 플레이어, CD 리핑 추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프리뷰 버전인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개발자 채널에서 윈도11용 미디어 플레이어를 배포했다. 새로운 미디어 플레이어는 마침내 CD 리핑에 대응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미디어 플레이어는 윈도8과 윈도10에 탑재된 마이크로소프트 개발 플레이어 소프트웨어인 그루브뮤직(Groove) 후속 모델로 윈도XP까지 표준 탑재되어 있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Windows Media Player)와는 다른 계열 소프트웨어다. 따라서 윈도11 미디어 플레이어에는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에 탑재된 CD 리핑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

2022년 3월 업데이트에서 미디어 플레이어는 음악 CD를 재생할 수 있다. 2022년 7월 13일 개발자 채널에서 배포된 미디어 플레이어 v11.2203.30.0에서 음악 CD 리핑 기능이 지원됐다.

새로운 미디어 플레이어는 음악 CD를 비트레이트 96∼320kbps로 AAC, WMA, FLAC, ALAC 포맷으로 리핑하는 게 가능하다. 다만 MP3 포맷 리핑이나 가변 비트레이트 대응 같은 이전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에 탑재되어 있는 기능이 일부 탑재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또 개발자 채널에선 파일 연관이 바뀌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영화 및 TV 앱과 연결된 동영상 파일이 기본 앱으로 미디어 플레이어와 연결되어 왔다. 또 7월 13일 개발자 채널 업데이트에선 카메라 앱도 Ver.2022.2206.2.0으로 업데이트됐다. 카메라와 영상, 문서, 화이트보드 캡처 모드를 지원하는 것에 더해 QR코드와 바코드 스캔에도 대응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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