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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재현한 3D 별이 빛나는 밤

레고가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을 출시한다. 3D 아트 레고로 말 그대로 레고를 입체로 조립해 3D로 이뤄진 별이 빛나는 밤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

이 세트에는 귀여운 작은 명화도 담겨 있다. 붓을 잡은 고흐가 그리는 별이 빛나는 밤 캔버스에 큰 액자 안에는 레고 블록으로 깊이 12cm 입체적으로 별이 빛나는 밤을 재현해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한 것. 블록은 모두 2,316개이며 사용자가 레고 디자인 아이디어를 올리는 기획을 통해 탄생한 것이다.

고흐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은 현재 뉴욕근대미술관 MoMA에 소장되어 있는 명화다. 고흐가 왼쪽 귀를 스스로 잘라내는 사건이 일어나기 몇 개월 전 프랑스 수도원 내 정신병원에 자신의 희망으로 입원하고 있을 당시 그려진 작품이다. 2층 병실에서 태양이 떠오르기 전 경치를 그렸다고 한다. 이 레고 작품은 실제 캔버스 절반보다 작은 크기지만 언덕이나 빙글빙글 도는 별, 밤하늘, 나무는 깊이를 통한 입체감 덕에 더 다가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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