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집에서도 전신 스캔” 3D 바디 스캐너

네이키드(Naked)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인 네이키드랩(Naked Labs)이 개발한 가정용 3D 바디 스캐너다.

이 제품은 스마트 거울과 체중계 세트로 이뤄진 제품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360도 스캔을 할 수 있다. 사람이 체중계에 올라가면 본체가 회전하면서 인텔 리얼센스(RealSense) 센서를 통해 적외선으로 측정을 해주는 것. 이를 통해 400만 개에 이르는 데이터를 수집한다. 정확도는 5mm 오차 수준이라고 한다. 측정 데이터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전용앱엘 동기화된다. 3D 모델링 자체는 5분 남짓 시간이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체중은 숫자만 표시된 것보다는 당연하지만 3D 모델 쪽이 훨씬 알기 쉽고 자신의 체형을 객관화하기 좋다. 더구나 전용앱을 이용하면 체중과 체지방 뿐 아니라 팔뚝과 허리, 복부, 종아리 등 9개 지점 측정값을 볼 수 있다. 변화까지도 추적할 수 있어 본인은 눈치채기 어려운 근육 트레이닝이나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그 밖에 3D 모델까지 비교를 하거나 체형 변화 그래프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6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395달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