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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트레이닝에 특화된 AI 카메라 디바이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피트니스 기업인 페로톤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근육 트레이닝 특화 카메라 기기인 페로톤 가이드(Peloton Guide)가 출시됐다.

물론 페로톤이 선보인 운동용 자전거 머신 등 다른 제품에도 카메라가 붙어 있지만 테로톤 가이드 카메라는 AI를 탑재해 사용자 움직임을 추적한다. 운동 중 모습을 화면에 비춰 사용자는 자세를 확인하면서 근육 트레이닝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에서 출시 중이다. 지난해 발표 당시 가격은 495달러였지만 이보다 가격을 인하해 29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발표 당시에는 암밴드형 심박 모니터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실제 출시 제품에선 옵션으로 뺐다. 심박 모니터 가격은 90달러다. 페로톤 가이드는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덤블 3개 세트와 매트 포함 가격은 545달러다.

페로톤 가이드 카메라는 근육 트레이닝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세션 중 사용자 모습을 페로톤 강사와 나란히 하는 형태로 화면에 비춰주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와 비교하면서 근육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도중에 손을 빼지 않고 운동을 하기 위한 기능(Movement Tracker)도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다른 페로톤 제품과 마찬가지로 콘텐츠에 접근하려면 구독 회원이어야 한다. 월 13달러 페로톤 앱 플랜이나 가이드 플랜, 바이크와 트레드를 포함한 월정액 39달러 올 액세스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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