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분 모든 수익을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적 지원으로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인기 배틀로열 게임인 포트나이트가 1억 4,400만 달러 조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포트나이트가 1억 4,400만 달러를 조달한 건 2주분 수익 모두를 우크라이나 인도주의적 지원으로 돌리겠다는 프로젝트에 의한 것. 포트나이트를 운영하는 에픽게임즈(Epic Games)는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을 받은 사람 지원을 위해 2022년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포트나이트 모든 수익을 충당한다고 발표했다.
지원금이 충당된 건 현실 통화로 구입한 게임 내 통화 브이벅스(V-Bucks), 월정액 구독 서비스인 포트나이트 크루, 선물 배틀패스, 비주얼팩 등 순매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동기간 중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구입한 포트나이트 관련 콘텐츠 순매출이 지원금으로 제공됐다.
조달된 1억 4,400만 달러는 당초 발표대로 다이렉트릴리프(Direct Relief).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세계식량계획(UNWFP), 유엔난민고등변무관사무소, 월드센트럴키친(World Central Kitchen) 등에 충당된다.
에픽게임즈 외에도 다수 게임 관련 기업이 우크라이나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내놓은 라이엇게임즈는 540만 달러를, 게임 번들을 판매하는 험블번들(Humble Bundle)은 2,0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게임 번들 플랫폼(itch.io)에서 판매된 우크라이나 지원 번들도 6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