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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美텍사스서 무인 배달 서비스 시작한다

아마존 등이 개발에 임하고 있는 드론에 의한 무인 배달 서비스는 기존 배달 방식보다 고속 배달이나 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 배달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드론 배송 서비스에 대해 구글 자매 기업인 윙(Wing)이 2022년 4월 7일부터 미국 텍사스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윙은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산하 기업. 드론 배달 서비스용 드론 개발과 배달 서비스 전개를 사업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윙은 2019년 호주와 핀란드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2022년 3월 현재 배달 20만 건을 완료한 실적이 있다. 이런 윙이 새롭게 텍사스주 댈러스와 포트워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것.

윙 드론 배달 서비스에선 소매점에서 음식과 일용품, 약 등을 드론에 설치해 6분 이내에 9.6km 떨어진 지점까지 배달 가능하다. 4월 7일 서비스 개시를 할 때에는 약국 체인인 왈스그린스(Walgreens),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블루벨크리미어스(Blue Bell Creameries), 동물 헬스케어 서비스인 이지벳(easyvet), 의료 서비스인 텍사스헬스(Texas Health)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수천 명을 대상으로 배달을 개시해 몇 개월에 걸쳐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윙 측은 텍사스주에서 서비스 개시는 윙과 드론 배달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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