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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후속 커런츠도 서비스 종료한다

구글이 2023년부터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툴인 구글 커런츠(Google Currents) 제공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이 기능은 스페이스(Spaces)로 이어진다.

구글커런츠는 2019년 일반 서비스가 종료된 SNS 서비스인 구글 플러스(Google+)에 이어 G스위트(G Suite) 기업 사용자를 위해 202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구글 커런츠 역시 몇 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것.

한편 구글은 2021년 기업용 협업 도구인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그룹 채팅앱 스페이스(Spaces)를 출시했다. 스페이스가 구글 커런츠를 대체하며 G메일과 구글 캘린더, 드라이브, 미트와 원활한 연계 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 커런츠 종료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203년 예정된 구글 커런츠 종료로 남은 콘텐츠와 커뮤니티는 스페이스로 전환된다. 또 그 전에 스페이스에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그리고 현재 커런츠 사용자에게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선택하기 위한 일정과 마일스톤, 마이글레이션을 지원하는 지침이 안내된다. 이미 모든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는 스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SNS 서비스라고 하면 구글 플러스로 대표되듯 잘 되지 않는다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업용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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