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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단계 인증 표준화로 계정 침해 반감”

구글이 2월 8일(현지시간) SID(Safer Internet Day) 중 2단계 인증을 표준으로 활성화한 결과 계정 침해가 5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2021년 5월 구글 계정 2SV를 표준으로 활성화한다고 발표했으며 2021년에는 1억 5,000만 명 이상 사용자와 200만 명 이상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2SV를 자동 등록했다. 이 노력으로 계정 침해가 50% 감소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50% 감소했는지 침해된 계정수가 얼마나 있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지만 이 감소는 자신의 데이터나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데 있어 제2인증 수단을 갖는 게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얘기하고 있다며 비밀번호가 유출됐을 때 모든 차이가 생긴다는 말로 유효성을 어필하고 있다.

또 2022년에는 미국에서 중간 선거가 진행되지만 이를 향해 선거 관계자나 저널리스트 등 계정 침해 고위험 사용자에 대한 보호도 강화해나가겠다는 것. 또 3월에는 계정 수준에서 세이프 브라우징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세이프 브라우징 자체는 여전히 사용할 수 있지만 브라우저마다 설정이 필요하다. 앞으로 구글 계정으로 설정하면 모든 기기에서 세이프 브라우징을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구글 어시스턴트 겟스트 모드를 앞으로 몇 개월 ks에 9개 언어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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