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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에뮬레이터 MAME, 탄생 25주년 맞았다

아케이드 게임 동작을 재현하는 에뮬레이터로 탄생해 아케이드에 한정되지 않고 대응 범위를 확대해 범용 에뮬레이터가 되고 있는 마메(MAME. Multiple Arcade Machine Emulator)가 탄생 25주년을 맞았다.

마메는 이탈리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니콜라 살모리아(Nicola Salmoria)가 만든 것이다. 에뮬레이터란 동작이나 기능을 모방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말한다. 결과적으로 게임기 도작을 재현해 노는 게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효과이며 주목적은 에뮬레이트된 머신 내부 구조 레퍼런스가 되는 것이다.

살모리아는 이전에도 다른 에뮬레이터를 만들었으며 여러 에뮬레이터를 프레임워크 하나에 통합해 1997년 2월 5일 마메 v0.1을 출시했다. 이후 그는 마메 개발에 관여하는 걸 줄ㄹ이고 2009년 공헌을 마지막으로 마메에서 멀어졌다.

마메는 그가 처음 출시한 v0.1 이후 25년에 걸친 버전이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만 초기 버전은 MS-DOS와 윈도 95, 98 명령 프롬프트가 아니면 작동하지 않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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