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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4분기 실적 “유료 회원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

스포티파이(Spotify)는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실시해 월 활성 사용자 수 4억 명을 넘어서고 유료 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억 8,000만 명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닐영 등 유명 가수가 항의를 하면서 주목받은 조로건 오정보 팟캐스트 건에 대해선 다니엘 엑 CEO는 스포티파이가 오정보 대책에 대한 대처를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고 여젆히 할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보고서 내 Q&A에서도 로건 팟캐스트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고 다니엘 엑 CEO는 이에 대해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걸 배웠다고 말하면서 창조적인 표현과 사용자 안전성간 균형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 일부 크리에이터에게 특별한 규칙을 마련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선 조 로건이 많은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도 정책을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는 지금까지 이 팟캐스트(The Joe Rogan Experience) 내 모든 에피소드를 확인하고 논란을 일으키는 주제가 몇 가지 있었음에도 삭제해야 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닐영이 악곡을 빼겠다고 말해 화제가 됐을 때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관한 2만 건 이상 팟캐스트 에피소드를 삭제했다고 밝혔지만 로건 팟캐스트는 모두 이들 2만 건보다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다니엘 엑 CEO는 스포티파이가 콘텐츠 정책을 공표하는 시기가 늦어진 걸 인정하며 더 빨리 그렇게 했어야 했으며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티파이에 대한 이 건에서 해지나 고객 유출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수치는 며칠이 아닌 몇 개월은 지나야 나오기 때문.

덧붙여 조 로건은 인스타그램에 사과를 올렸고 앞으로 에피소드에선 다가오는 폭넓은 의견을 거론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대한 실행 여부는 앞으로 나올 에피소드를 보고 확인할 수밖에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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