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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퀘스트 “이젠 메타 퀘스트라 불러다오”

페이스북이 2021년 10월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면서 페이스북 산하 가상현실 기업이던 오큘러스(Oculus)는 메타 가상현실 부문이 되어 지금까지 페이스북이 제공하던 가상현실 브랜드명이던 오쿨러스를 메타로 바꾼다고 발표한 바 있다. 1월 26일(현지시간) 마침내 오큘러스 퀘스트가 마침내 메타 퀘스트로 개명됐다.

오큘러스 공식 사이트를 방문하면 왼쪽 상단에 표시된 브랜드 로고는 오큘러스 퀘스트에서 메타 퀘스트(Meta Quest)로 바뀌었다. 하지만 가상현실 플랫폼 앱인 오큘러스는 아직까지는 메타로 바뀌지 않았다.

또 오큘러스 독립형 가상현실 헤드셋인 오큘러스 퀘스트 공식 트위터 계정도 메타 퀘스트로 바뀌었다. 물론 일부 팬 사이에선 이미 지명도가 충분히 높은 오큘러스라는 명칭을 왜 일부러 변경하느냐는 목소리도 있다. 보도에선 이미 2021년 크리스마스 시즌조차 오큘러스 퀘스트2라고 홍보했다며 앞으로 테크 저널리스트와 사용자, 인플루언서가 메타 퀘스트라는 단어로 바꾸는 인센티브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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