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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스페이스, 모든 사용자 녹음 기능 이용 가능

트위터가 1월 14일 자사 음성 채팅 서비스인 스페이스 녹음 기능을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 녹음 기능은 2021년 10월 iOS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12월에는 안드로이드에도 대응했다. 녹음을 재생하는 기능 자체는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녹음할 수 있는 건 일부 사용자에 한정되어 있다가 이번에 제한이 해제된 형태다. 녹음물은 스페이스 종료 이후 30일간 재생이 가능하다.

물론 30일을 기다리지 않고 호스트는 언제라도 녹음을 삭제할 수 있다. 다만 트위터 측에선 이용 규약 위반 확인을 위해 최대 120일간 녹음을 보관 유지한다.

경쟁사인 클럽하우스(Clubhouse)에선 2021년 11월 똑같이 녹음 재생 기능인 릴레이(Replay)를 선보였다. 스페이스 측 이용 제한이 없어지면서 기능 차이는 메워졌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클럽하우스에서 스페이스로 옮기는 선택으로는 연결되지 않더라도 적어도 클럽하우스로의 유출은 피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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