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는 인스타그램이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차별이나 폭력 온상이 되고 있는 것 또 10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등 다양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메타 CEO인 마크 주커버그(Mark Zackerberg)는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 같은 문제에 거의 답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한 보도에서 페이스북과 메타 미래에 대해 주커버그 AI를 만들어 인터뷰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마크 주커버그는 지금까지 이 같은 문제에 사과하고 페이스북 광고에 대해 더 큰 시야를 갖게 할 것이라는 점을 반복해서 약속해왔지만 사명을 메타로 바꾸고 나선 서핑이나 펜싱, 멧돼지 사냥 등 취미나 가상공간 메타버스 구축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대해 주커버그 CEO는 팬과의 대화에서 자신은 지금 구축하는 멋진 것에 집중하고 가족이나 친구와 즐거운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주커버그가 이 같은 주제에 대한 인터뷰를 피한다는 점에서 봇닛(Botnik)과 협력해 2년간 주커버그 발언을 컴퓨터로 학습시켜 AI로 구동하는 주커버그인 주커봇(Zuckerbot)을 생성해 진짜 대신 가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