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디다스가 10월 6일(현지시간) 엑스박스 출시 20주년을 기념한 엑스박스 20주년 포럼 테크 운동화(Xbox 20th Forum Tech)를 발표했다. 2001년 출시한 엑스박스1 헤일로 : 컴뱃 이볼브드(Halo : Combat Evolved) 한정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측면에는 엑스박스 로고가 새겨져 있다.
하지만 운동차 자체는 비매품이다. 다만 앞으로 몇 개월 걸쳐 과거와 현재 엑스박스 콘솔에 영감을 받은 운동화를 발표하고 올해는 팬이 구입할 수 있는 모델도 등장한다는 것.
이번 협력은 프로그램(Always Played In. Never Played Out) 글로벌 전개 첫 걸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와 게임, 라이프스타일 등 지난 20년간 인기 있는 놀이를 다루는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움직임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게임기와 운동화 콜라보레이션은 플레이스테이션과 나이키가 운동화를 내놨고 닌텐도는 퓨마와 모여라 숲 협업 운동화를 출시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15일 엑스박스 20주년을 기념해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2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했다. 엑스박스 그린 색상을 액센트로 삼아 케이스 전면에는 블랙을 곁들였다. 오리지널 엑스박스 디버깅 장비가 채택하던 반투명 그린을 의식한 것으로 내부 구조가 실버로 되어 있어 쉽게 볼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기능 자체는 일반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와 변함이 없지만 엑스박스 시리즈X/S에 연결하면 20주년 기념 바탕화면이 해제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20주년을 기념해 최근 발표된 엑스박스 스테레오 헤드셋 20주년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한다. 여기에도 반투명 블랙과 내부 구조는 실버, 왼쪽에 20주년 기념 로고를 곁들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