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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6개 얹은 대형 여객기 “CO2·연료 소비 뚝”

하늘을 나는 대형 여객기는 날개 2개를 달았다. 하지만 이를 6개로 늘리면 연료 소비는 7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0%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SE에어로노틱스(SE Aeronautics)가 고안한 SE200이라는 항공기는 적재량 31.75톤에 승무원 264명을 실을 수 있다. 연료 효율이 좋기 때문에 보충 없이 1만 6,994km를 날아가 이동할 수 있다.

기내 공기를 재사용하지 않고 항상 신선한 공기를 통과시키는 것도 고안하는 한편 좌석은 안락해 뒷자리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 여유있는 사양이라고 한다. 그 밖에 튼튼한 모노코크 바디에 효율적인 엔진을 탑재했고 연료 탱크가 천장에 설치되어 있고 이착륙에 필요한 거리가 짧아 끝나고 높이 914m까지 1분 만에 상승할 수 있는 등 여객기로 여러 혁신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SE200은 아직 콘셉트 단계지만 거대한 여객기가 날개 6개를 달아 연료 소비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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