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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23cm 거리에서 110인치 대형 화면을…

짐고 O1 프로(JMGO O1 Pro)는 23cm 거리에서 곧바로 위에 조사할 수 있는 프로젝터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앞을 가로질러 화면 감상을 방해할 일도 없고 TV가 있던 장소에 배치하면 깔끔하게 프로젝터를 이용할 수 있다.

벽면 바로 아래에 배치하지만 110인치 풀HD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카메라는 라이카, 하이엔드 스피커를 제조하는 덴마크 다인오디오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는 것도 포인트. 멀티포인트 ToF 센서 작용으로 본체가 조금 어긋나도 투영 각도가 자동 보정되며 벽이나 방 색감에 따라 색 균형을 조정하는 스마트함을 갖췄다. 더구나 간단한 제스처로 음량이나 재생 속도를 바꿀 수 있을 뿐 아니라 알렉사를 내장해 음성 지시로 조작도 가능하다.

그 뿐 아니라 80개 이상 동영상 전송 앱도 사전 설치되어 있어 노트북 화면을 미러링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너 테마 중 원하는 걸 선택해 시간을 표시하거나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디지털아트를 골라 음악과 동기화할 수도 있다. 파이어TV 스틱이나 로쿠 등을 연동해 스트리밍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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