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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디스플레이와 키보드의 만남

픽칩(FICIHP)은 12.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키보드다. 12.6인치라면 상당히 큰 디스플레이를 갖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해상도는 1920×515를 지원하는 가로로 긴 형태다. 세로로는 조금 좁지만 옆으로 넓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윈도와 맥OS,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며 USB 타입C로 연결하면 보조 디스플레이로 인식한다. 터치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는 건 물론. 맥북 프로에 탑재된 터치바와는 다르다. USB 타입A 단자도 갖춰 USB 허브로 이용할 수 있으며 USB 메모리를 끼우거나 마우스 연결도 할 수 있다. RGB 백라이트도 곁들였다.

이 제품은 키패드 유무에 따라 K1, K2 2종류로 나뉜다. 키 스위치는 K1이 가위형 스위치(Scissor-Switch), K2는 게이트론(Gateron Switches) 방식을 채택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kck.st/3w2uhBa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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