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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깊은 극장 활용한 화려한 LA 애플스토어

애플이 운영하는 직영점인 애플스토어(Apple Store)는 멋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지만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미국 LA에 문을 연 애플타워씨어터(Apple Tower Theatre)는 호화로운 수준 자체에서 기존보다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원래 타워씨어터는 할리우드 황금 시대에 LA 중심부에 건축된 극장이었다. 대리석 기둥과 티파니 스테인드 글라스, 높이 100m에 달하는 시계탑 등 LA 문화의 상징이기도 했다. 애플은 타워씨어터 개수에 착수해 역사적 건조물로 지정되어 있는 건물을 리노베이션했고 실제 작업에선 장인이 수공으로 천장 돔과 처라 석고 조각 등을 세심하게 복원했다고 한다.

물론 일반 애플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구입하거나 온라인 구입한 제품에 대한 매장 수령, 지니어스바 지원, 전문가 1:1 세션도 진행한다.

이곳 주소는 캘리포니아주 LA 802 S 브로드웨이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영업한다. 전 세계 스토어 중에서도 톱클래스에 해당하는 곳으로 애플 마니아라면 한 번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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