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리프트(Lyft) 전기 자전거가 하이테크화된다. 매립형 타원형 링라이트를 내장하는 한편 LCD 화면과 스피커를 탑재하는 것. 내부 디자인팀이 2년에 걸쳐 자전거를 타는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며 개발한 것으로 승차감은 물론 화면과 스피커는 시정이나 해정, 자전거 주차 지시를 내릴 때 사용한다.
안전성을 중시하고 브레이크와 충전지를 관리하기 위해 온보드 센서 몇 개를 탑재하고 있으며 프레임과 링 등에 반사 코팅을 실시하는 반사판을 설치하고 수리나 충전지 교환 횟수 빈도를 줄이게 개선해 1만 회 주행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 밖에 기어는 싱글에서 변속 필요 없고 케이블은 프레임 내부에 들어가 있어 깔끔하다. 유압 브레이크에 제동력을 높이고 모터와 충전지도 강력해졌다. 덕분에 완전 충전하면 96km를 달릴 수 있다.
리프트에선 지난 해에만 180만 명 이상이 자전거와 스쿠터를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이런 고객이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다. 새로운 전기 자전거는 앞으로 수십 대를 충전스테이션에 배치해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