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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사인, 디지털판으로 NFT 경매에?

미국 LA 명물인 할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 번쯤은 접했던 대표적인 이 지역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LA상공회의소가 공식적으로 할리우드 사인을 NFT화해 경매를 한다고 한다. 물론 경매에 걸린 건 실제 할리우드 사인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NFT 그러니까 할리우드 사인 LA상공회의소 공식 디지털 버전으로 낙찰되면 권리를 소유하게 된다.

할리우드 사인 NFT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디지털 버전이 어떤 물건이 될지는 미정이다. 크리에이티브 사무소인 슈거23(Sugar23)과 함께 앞으로 디지털 작품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를 선출하고 경매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할리우드 사인 디지털 버전 NFT 매출은 교육과 다양성 프로그램, 노숙자 구제 등 LA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만일 할리우드 사인 NFT화가 성공한다면 앞으로 각지 유명 건축물에 비슷한 움직임이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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