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태양광 패널 만난 휴대용 냉장고

고선 칠리스트(GoSun Chillest)는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태양열 냉장고다. 태양전지판을 곁들인 아이스박스인 것. 태양광으로 발전해 전기 힘으로 음료나 음식을 식혀주는 휴대용 냉장고 역할을 한다.

본체 내부에는 350ml 캔 60개가 들어가는 냉장 공간과 얼음 등을 넣어둘 수 있는 냉동 공간을 배치했고 온도는 영하 20도에서 영상 20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 100Wh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햇빛이 없는 저녁 이후에도 가동 시간은 10시간. 미리 충전해두면 캠핑을 할 때 태양전지 패널을 사용하지 않고도 쓸 수 있다. 또 AC/DC 콘센트도 곁들여 변환 커넥터를 준비하면 12/24V 자동차용 전기 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13.6kg이지만 운반에는 큰 문제는 없는 수준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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