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스포티파이가 5월 10일(현지시간) 새로운 팟캐스트 기능으로 타임스탬프를 붙여 공유가 가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 팟캐스트를 공유할 경우 에피소드 전체가 공유되고 친구에게 여기를 들으라고 지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타임스탬프를 지정하면 이를 받은 상대방은 지정 장소에서 듣는 걸 시작할 수 있다. 유튜브에 타임스탬프를 지정하고 공유하는 것과 같은 기능인 것.
스포티파이는 이전부터 팟캐스트에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2020년 4분기에는 활성 사용자 중 4분의 1인 8,600만 명이 팟캐스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 4월말에는 미국에서 팟캐스트 구독 서비스도 시작한 바 있다.
타임스탬프를 붙여 팟캐스트를 공유하면 팟캐스트를 듣게 하는 계기를 늘리고 팟캐스트 사용자 증가로 연결하는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밖에 스포티파이는 곡 앨범 아트를 루프 짧은 동영상을 설정할 수 있는 캔버스(Canvas) 기능도 변경했다. 지금까지 캔버스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만 공유할 수 있었지만 새롭게 스냅챗 공유도 지원하게 된 것이다. 또 어떻게 표시되는지 미리보기도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