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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회사, 리프트 자율주행 부문 인수해

도요타 자회사로 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하는 우븐플래닛(Woven Planet)이 미국 배차 서비스 기업인 리프트(Lyft) 자율주행 부문 레벨5(Level 5)를 5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리프트는 스마트폰 앱으로 배차를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이 가운데 레벨5는 자율주행 기술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데이터 수집과 주행 테스트 등을 실시하는 부문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앞으로 레벨5팀은 우븐플래닛에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과 안전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로건 그린 리프트 CEO는 리프트와 우븐플래닛간 파트너십은 자율주행 기술 전진을 나타낸다면서 자율주행 차량이 세계에 줄 변혁적 영향에 흥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븐플래닛은 이번 인수에 맞춰 2억 달러를 리프트에 먼저 지불하고 나머지는 앞으로 5년간 지불할 예정이다. 레벨5 인수에 맞춰 우븐플래닛과 리프트는 자율주행 차량 안전성과 상업화를 추진하는 걸 목적으로 한 리프트 시스템과 차량 주행 로그를 이용하기 위한 상업 계약도 체결하고 있다.

제임프 카프니(James Kuffner) 우븐플래닛 CEO는 자사가 도요타리서치연구소 연구팀과 함께 도요타 그룹에 소프트웨어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센터를 이미 설립한 상태라며 여기에 레벨5 내 엔지니어를 맞아 이런 노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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