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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레이가 개발한 수분량 알려주는 1회용 패치

에피코어바이오시스템즈(Epicore Biosystems)라는 스타트업이 게토레이(Gatorade)와 팀을 이뤄 착용형 패치인 Gx스웻패치(Gx Sweat Patch)를 개발했다.

게토레이는 잘 알려진 것처럼 미국 스포츠 경기에서 자주 접하는 화려한 색상을 특징으로 삼은 스포츠 음료. Gx스웻패치는 선수가 운동 중 왼쪽 안쪽에 붙여 사용한다. 사용자가 흘린 땀량에 따라 언제 얼마나 수분을 취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것.

패치는 전자기기는 일체 내장하지 않았고 마이크로 유체를 에칭 가공한 얇은 폴리머 층으로 이뤄져 있다. 사용자가 흘리는 땀에 따라 패치 일부는 오렌지 색으로 바뀌며 땀 염소 성분에 반응하는 부분은 보라색으로 변화해 나트륨 농도를 감지한다. 사용자는 30분 운동을 한 뒤 땀 프로파일을 만드는 전용 앱으로 촬영한다. 색이 바뀐 패치 이미지를 사용자 나이와 키, 체중, 운동 종류, 기후 등을 감안해 분석해 수분량을 표시하는 구조다.

이 패치는 일회용 타입이며 2장 세트에 25달러라는 저가격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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