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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新이미지센서 “듀얼픽셀로 AF 속도·정확도↑”

아이소셀 GN2(ISOCELL GN2)는 삼성전자가 발표한 모바일용 이미지 센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듀얼 픽셀 프로(Dual Pixel Pro) 기능 탑재. 이를 통해 오토포커스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1화소를 2개 포토 픽셀로 이뤄진 듀얼 픽셀을 통한 위상차 검출 기술로 각각 이미지 픽셀에서 빛을 감지해 자동 초점에 이용한다. 따라서 센서 촬영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보통 위상차 센서보다 높은 성능을 실현하고 있다.

또 듀얼 픽셀 프로는 픽셀을 수직 방향이 아니라 대각선 방향으로 분할한다. 이렇게 하면 각 픽셀은 상하 방향 뿐 아니라 좌우 방향 빛 차이를 감지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예를 들어 스마트폰 방향을 바꿀 때 더 빠른 오토포커스를 계산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스택가드 HDR 기술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석양 같은 높은 콘트라스트 장면에서 촬영할 때 신속, 표준, 장시간 프레임 노출을 동시에 실현한 것. 실시간 HDR보다 24% 전력 절감도 실현하고 있다. 또 ISO 감도 100만을 실현한 스마트 ISO와 5,000만 화소 RGB 이미지를 통합해 1억 화소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다.

아이소셀 GN2 생산은 시작된 상태이며 앞으로 스마트폰 탑재를 예정하고 있다. 5,000만 화소로 절대 픽셀수는 적지만 스마트폰 촬영 화질을 더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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