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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F1? 원격 레이싱 준비 중인 eVTOL

에어스피더 마크3(Airspeeder Mk3)은 길이 4.1m에 무게는 100kg, 120km/h 속도로 하늘을 날 수 있는 eVTOL 레이싱 머신이다.

앞으로 10기 가량 만들어질 예정인 에어스피더 마크3은 먼저 무인 상태에서 원격으로 레이싱을 펼치며 2022년에는 마크4를 통해 유인 비행을 통한 레이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eVTOL 비행 머신으로 레이싱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에어스피더 마크3은 맥라렌과 보잉, 재규어, 랜드로버 등 업체 출신 엔지니어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에서 3년에 이르는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들어낸 것이다. 프로펠러는 4곳에 2개씩 모두 8개를 갖춰 기체를 중심으로 X자 형태로 배치햇다. F1과 같은 헤어핀 커브도 가능하지만 공중에 뜬 채로 상하로도 하기 때문에 추월한 상하로도 가능한 입체적이다.

손바닥 크기 드론을 이용한 레이싱은 자주 접하지만 일허게 초거대 드론을 이용한 비행 레이싱은 처음이라는 것. 본체에는 라이다와 레이더, 기체 주위에 가상 역장을 만들어주는 충돌 회피 시스템을 탑재해 괜찮다고 한다.

에어스피더는 비행 레이싱카를 만들어 앞으로 인원 수송과 화물 운반, 의료 에어모발리티 혁신을 앞당기겠다는 목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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