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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오디오북 공개한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Spotify)가 플랫폼 내에서 오디오북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 고전 문학 오디오북 배달을 해외에서 시작했다.

스포티파이가 오디오북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8월 영화에서 해리 포터를 연기한 배우 다이엘 래프클리프가 해리포터 원작 소설을 낭독하는 오디오북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대상이 된 건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과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등 9개 작품이다. 모두 퍼블릭 도메인 작품이지만 낭독에는 유명인사를 기용해 스포티파이 전용 콘텐츠화했다. 또 작품마다 하버드 대학 글렌다 카피오(Glenda Carpio) 교수의 해설도 포함시켰다.

무료와 프리미엄 사용자 모두 감상할 수 있지만 현재 제공되는 지역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뿐이다. 앞으로 전 세계 각국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2020년 여름 오디오북 관련 채용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대상 작품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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