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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M 전략적 제휴…구글 웨이모 대항마 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하는 크루즈(Cruise)에 20억 달러 규모 출자를 하고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크루즈 그리고 모기업인 GM과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관계 구축으로 크루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 개발에선 구글과 같은 알파벳 산하에 있는 웨이모를 크루즈가 따르는 형태로 크루즈에 애저를 더해 웨이모 추격을 기대할 수 있다. 크루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혼다와 소프트뱅크, T.로우프라이스(T.RowePriceGroup) 등이 출자하고 있다.

한편 크루즈는 2020년 스티어링휠이나 페달도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인 크루즈 오리진(Cruise Origin)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런 차량을 이용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서비스일이 연기됐고 연기 후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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