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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농지가 많은 개인 소유자는?

오랫동안 전 세계를 대표하는 백만장자로 알려져 온 빌 게이츠와 아내 멀린다 게이츠는 미국 최대 개인 농지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들이 소유한 농지 총 면적은 24만 2,000에이커 그러니까 980km2다.

빌 게이츠가 미국 최대 개인 농지 소유자라는 건 미국 토지 전문지(The Land Report)가 밝힌 것. 조상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미국 내 광범위한 지역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게이츠가 소유한 토지 면적을 미국 지도에 표시하면 루이지애나와 아칸소, 애리조나, 네브라스카, 일리노이 등에 광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빌 게이츠가 소유한 토지는 농지가 대부분이지만 농지 외 지역을 2만 5,750에이커, 휴양지를 1,234에이커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20년 농지 소유 면적 순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노스다코타파고에서 감자 농장을 운영하고 피지워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원더풀컴퍼니(The Wonderful Company) 창업자인 레스닉(Resnick) 부부의 19만 에이커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순위는 개인 소유자에 한정한 것으로 기업도 포함하면 게이츠는 49위다.

또 농지가 아닌 토지 개인 소유자 랭킹에선 미국 최대 케이블TV인 텔레커뮤니케이션 전 사장 겸 CEO로 2021년 시점 리버티미디어 회장인 존 말론이 1위다. 그가 소유한 토지 면적은 220만 에이커에 달한다.

게이츠가 소유한 농지 면적이 주목받지 않았던 건 그의 농지 거래가 거의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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