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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버전 구글 캘린더, 오프라인 표시도 지원한다

현지에서 작업하는 동안 일정을 확인하려면 오프라인으로 볼 수 없다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불편도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1월 20일(현지시간) 웹버전 구글 캘린더가 오프라인 표시에 대응한다고 발표했다. 기능을 활성화해두면 오프라인이 되어도 4주 전부터 스케줄을 표시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 캘린더는 이전에 오프라인 액세스 기능을 제공했다. 다만 2018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해당 기능이 제거됐다. 이번 오프라인 지원은 2년 만에 기능 복귀를 하는 셈이다. 덧붙여 모바일 버전에선 이전부터 대응해왔다.

오프라인 표시는 기본적으로 해제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려면 설정에서 오프라인 캘린더를 활성화해야 한다. 또 오프라인 상태에서 이벤트 만들기와 편집 작업, 알림에 액세스 등은 할 수 없다.

오프라인 표시 발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사용자를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일반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단계적 출시가 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건 2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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