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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888 채택한 첫 제품…샤오미 미11

샤오미가 퀄컴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한 스마트폰인 미 11(Mi 11)을 발표했다.

미 11의 가장 큰 특징은 물론 스냅드래곤 888을 얹었다는 것. 이전 스냅드래곤 865를 채택한 하이엔드 스마트폰보다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3.2GHz로 구동하는 LPDDR5 램과 USF 3.1 스토리지를 결합해 시스템 전체 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본체에는 2K 해상도를 지원하는 6.81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얹었다. 120Hz 구동과 480Hz 터치샘플링레이트를 지원하는 건 물론. 최대 화면 밝기도 1,500니트다. 뒷면에는 광학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1억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화각 123도인 초광각 카메라, 50mm 망원/매크로 카메라로 채택했다.

배터리 용량은 4,600mAh이며 55W 유선 초고속 충전 기능인 미 터보차저(Mi TurboCharge)를 지원한다. 또 업계 최고 속도인 50W 고속 무선 충전도 대응한다. 그 밖에 색상은 미드나이트 그레이와 호라이즌블루, 프로스트 화이트, 퍼플, 허니베이지 5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가격은 램 8GB와 저장공간 128GB 기본 모델은 3,999위안이며 중국에선 12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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