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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생방송에도 HDR 지원한다

유튜브(YouTube)가 생방송에서 HDR 대응을 발표했다. 유튜브는 지금까지 일반 영상에서만 HDR을 지원했지만 이번에 생방송에도 대응하면서 유튜브에서 더 미려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HDR(High Dynamic Range)은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밝기 차이가 기존보다 넓은 이미지 수를 말한다. 지금까지 SDR에서 표현할 수 없던 어둠과 밝음 디테일이 보여 육안으로 보는 영상에 가깝다. 하지만 고화질 영상을 실현하려면 HDR 뿐 아니라 4K∼8K 해상도, DCI-P3과 BR.2020, BT.2100 등 광역 색공간, 50프레임과 120프레임 등 높은 프레임 속도, 10비트에서 12비트 비트 심도도 요구된다.

유튜브는 2016년 HDR 지원을 시작했지만 업로드한 동영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방송에선 지원되지 않았다. 하지만 12월 8일부터 지원되는 인코더를 이용하면 HDR 영상을 유튜브에서 생방송할 수 있다. 또 HDR 영상을 지원하는 장치라면 HDR 영상 생방송을 즐길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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